세상은 지옥이지만, 로리가 있으니까 괜찮아. - 『원환소녀』 3권.

 원환소녀 Circlet Girl 3 - 10점
 하세 사토시 지음, 권미량 옮김, 미유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각인 마도사로서의 긍지를 걸고 상사대계 고위 마도사 글렌 아자레와 대결하기로 결심한 메이젤은 싸움을 막으려 하는 전임계관 진에게 이별을 고하고 혼자 전장으로 향한다. 협회가 꾸민 필살의 덫을 압도적인 실력으로 돌파해 보인 ‘신에 가까운 자’ 글렌은 지구를 마도사 세계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메이젤을 비롯한 각인 마도사들에게 60억 인류의 섬멸을 선언한다!
 지울 수 없는 죄를 짊어지고 끊임없이 운명에 저항하는 소녀 마도사의 작렬하는 위저드 배틀 제3탄!


우선은 시리즈 소개부터


 작가 하세 사토시長谷敏司, 『전략거점32098 낙원 戦略拠点32098 楽園』이라는 작품으로 제 6 회 [스니커 대상] 금상을 수상해 데뷔.(다음회인 제 7 회에서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아사이 라보씨가 데뷔했군요.) 일러스트 담당은 미유深遊. 일러스트 담당의 미유 씨는 『강각의 레기오스』, 『레전드 오브 레기오스』 시리즈에서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어서 상당히 익숙한 느낌입니다.(『원환소녀』 시리즈가 조금 더 빨리 발매되었습니다만)
 2009년 8월 현재 10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1권과 2권에 대한 단평을 쓴 적이 있었지요.
 1권
 라노베 설정덕후들을 위한 신의 선물(..). 독특하고 공들인 설정, 異개념이 다각도로 충돌하는 전투신은 훌륭. 그런데 가독성이 최악. 문장이 읽기 어렵고, 사건과 인물 묘사가 뚝뚝 끊어지는 느낌. 이능 설명도 지나치게 관념적. 이능배틀라노베를 쓴다면 필독할 가치 있음. 좋은 의미로, 그리고 나쁜 의미로.
 첨언 - 가장 난점은 역시 A를 목격함 -> B라고 생각함 -> C라고 감정을 토하는 상황에서, A -> C로 곧장 넘어가 버리는 것 같은 감각. orz

 2권
 "앗, 원환소녀 1권이구나. 이제야 나왔군." 이라는 느낌. (-_-) 1권보다 훨씬 읽기 쉽다. A -> C로 건너뛰는 대화 패턴은 역시 좀 남아 있지만, 여러보로 1권보다 훨씬 낫다. 이야기가 제 갈 길을 찾으면서 작가가 구상해 둔 것들이 훨씬 잘 드러나고 있다는 느낌.
 첨언 - 하지만 상하권…….
 1권이 2권 같고, 2권이 1권 같으며(게다가 상/하권 구성 orz), 3권에 와서는…… 최종권 같았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시리즈 소개를 해 보도록 하죠.
 작중에는 독자적인 자연법칙을 가진 수천 개의 마법세계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지구라는 별은 그 마법세계들로부터 「지옥」이라 불리고, 인간은 「악귀」라 불리며 경멸당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매우 안정된 물리법칙에 기반해 존재하는 세계로, 다른 세계의 불안정한 물리법칙인 '마법'은 인간에게 '관측'되는 것만으로도 「소거」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에스퍼맨 같네요.) 물론 지구의 일반인들은 그런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아예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사라져버리니까요)
 조사나 연구, 혹은 도피의 목적으로 지구에 오는 마법사가 꽤 존재합니다. 개중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자신의 세계에서 저지른 죄 때문에 지구로 강제추방당한 「각인마도사」입니다. 마법세계에서 지구로 오는 「문」은 마법세계 최대의 강력한 연합세력인 「협회」에서 대부분 관장하고 있는데, 각인마도사의 임무는 그 「협회」와 적대하는 마도사를 쓰러뜨리는 것입니다. 100명의 적을 쓰러트리면 죄가 사라지고 본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되지만, 가혹한 싸움의 도중에 죽어버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주인공 아기 메이젤은 「원환대계」라 불리는 마법세계 출신으로, 각인마도사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타케하라 진은 지구인, 각인마도사를 관리감독해 싸우는 「전임계관」으로 아기 메이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아기 메이젤의 과감한 어프로치(..)에 러브코메디 분위기였다가도, 앗 하는 순간에 소녀를 이끌어 함께 처참한 전장으로 나가야만 하는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수 많은 마법체계를 기반으로한 이능 배틀, 모난 인물 투성이의 인간관계, 어둡고 시리어스한 분위기 등이 특징인 시리즈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문장이 나아지긴 했는데……


 원래 문장에 큰 의미를 두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 시리즈에서는 유독 걸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설명문이나 대사가 난해하다는 문제가 아니라, 문장이나 문단 구성에서 심한 단절감을 느끼곤 합니다. 1권 단평에서 [보고 -> 거기에 촉발되어 생각하고 -> 말하는] 과정 중 [보고 -> (뜬금없이) 말하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게 여전히 신경쓰입니다. 서술의 주체가 미묘한 경우와 인과관계가 흐릿한(그래서 뜬금없게 느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다만 1권이 2페이지마다 -_-한 느낌이었다면 2권부터는 10~20페이지마다 -_-하는 정도로 엄청난 진보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음 권에서는 조금 더 나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ㅠ_ㅠ 구성/발상에 있어서는 정말 톱 클래스인데, 문장이 너무 많은 포인트를 깎아 먹는다는 느낌이에요.

세상은 지옥, 하지만 로리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3권은 2권에 이어지는 연옥煉獄의 허신虚神 편입니다. 연옥은 바로 이 세계를, 그리고 허신이라는 것은 상사대계相似大系 최고위 마도사로 「신에 가까운 자」라는 별명을 가진 글렌 아자레를 의미합니다. 2권과 3권, 연옥의 허신 편에서 이 인물 조형과 배치에 의한 이야기 전개는 정말 감탄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작품의 흥미를 떨어뜨릴 정도의 내용 언급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혹시 몰라 3권과 관련된 정보는 가려둡니다.

 우선 상사대계라는 마법체계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상사대계의 마법은 형태가 닮은 것을 '동일한 것'이라고 오인시키는 마법체계입니다. 서로 닮은 것들을 「은현(상사현)」이라 불리는 것으로 연결하고, 한 쪽의 형태를 다른 한 쪽으로 옮기거나 확장시키는 식입니다. 예를 들자면 장난감 칼을 살짝 휘두르는 것으로 거대한 양손검이 허공을 베게 한다거나, 대상과 위치를 전환한다거나, 상대를 자신의 신경과 동조시켜 강제로 움직이거나 혼란을 주는 등.
 글렌 아자레는 그 상사대계 최고위의 마도사로서, 그 능력은 분자레벨의 제어를 가능케 할 정도라고 합니다. 상사대계의 특성을 생각해 볼 때, 이 이야기는 천하만물이 전부 그의 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신에 가깝다는 별명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지요.
 그리고 그런 그가 상사대계만이 아닌 '지옥', 즉 지구에 눈을 돌리면서 사건은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글렌은 역시 신에 가깝다는 모 황금성투사와 달리(..) 선량하며 자비심이 충만한 영웅입니다. 다만 악귀(지구인)의 편이 아닐 뿐이죠. 협회의 방침에 이의를 제기하고, 협회의 덫을 말도 안 되는 무력으로 박살낸 다음, 지옥이라는 환경을 고치기 위해 악귀를 몰살시키겠다고 선언합니다.
 사실 그에게는 쌍둥이 남동생이 있습니다. 신과 가까운 자로 살아온 글렌 아자레와 달리, 아직 어린 나이에 죄를 짓고 지구에 떨어져 마법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며 삐뚫어진 동생이지요. 그가 지옥을 없애려 하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동생을 위한 것이기도 하나, 밑바닥을 힘겹게 기며 살아온 동생에게 글렌은 컴플렉스를 자극하고 괴롭히는 증오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 충돌은 의외의 결과를 낳게 되고요.

 글렌은 '닮은 것'을 찾아내는 상사대계의 최고위 마도사로, 그에게는 운명적으로 짝지어진 '닮은 것'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이 스스로의 모습을 본따 인간을 만들었다는 창세기의 구절은 작중에서도 종종 언급되며, 신과 가까운 자로서 등장한 그 독자들이 그 사실을 의식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작중에서 그는 분명히 '허신'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인공 중 한 명인 타케하라 진을 봅시다.
 그의 세계는 모든 것이 엉망진창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을 다니는 여자애를 데리고 목숨을 건 싸움을 하러 다녀야 하고, 그 아이는 어린애인데도 상당히 새디스틱한 성격이고(..), 사명감과 큰 자존감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일인데, 절대 시키고 싶지 않은데, 그런데 그 일을 시켜야만 하고, 그 아이는 그 일을 열심히 하지 못했다며 상처입기도 합니다.
 게다가 그가 일하는 조직 역시 난감합니다. 분명 '필요악'의 조직이긴 합니다만, 필요 이상의 악행도 분명히 저지르고 있죠. 그 자신이 그 조직 때문에 상처를 입고 있기도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죠. 애초에 세상 자체가 엉망진창입니다. 지구인들에게 있어서 마법은 폭력에 지나지 않지만, 타의에 의해 지구에 오게 된 마법사들에게는 반대로 지구인들의 존재 자체가 폭력입니다. 마법이 소거될 때는 「마염」이라고 하는 것이 발생하는데, 지구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불길이 마법사들의 눈에는 분명히 비추어지고 있거든요.
 사회적 존재적 모순을 넘어서서 자신의 미덕을 달성하는 것은 분명 로망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싹수가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 수준이 아니라, 별로 거창한 꿈도 아닌데 현실은 불지옥 수준이에요. 협회 놈들은 악독하기 그지없고, 위안과 평안을 주어야 할 로리 소녀도 객관적으로 보면 참 무시무시한 성격입니다. 적대시하던 자에게서 어떤 동질감, 닮았다는 위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르다'는 사실만을 뼈저리게 실감하며, 또다시 상처를 입게 됩니다.
 '연옥'의 대표라 한다면 그를 꼽을 수 밖에 없겠지요.

 연옥에서 발버둥치는 진을 돕는 것은 결국, 또 하나의 주인공인 아기 메이젤입니다. 그녀의 말('다른 것이라도 사랑할 수 있다')에 의지해 진은 다시 글렌에게 도전하게 됩니다. 반면 글렌은 자신의 본질('닮은 것을 찾아내려 하는 것')에 의해 그들을 보고, 모두를 축복하는 신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냅니다.


 3줄 요약.
 원환소녀 [연옥의 허신] 편은, 연옥에 나타난 신이 모두를 축복하는 이야기입니다.
 로리가 없었다면 연옥은 신에 의해 멸망했을지도 모릅니다.
 소소한 부분에서는 감점이 될 포인트가 있지만, 발상/구성에 있어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에피소드였습니다.


 ps. 읽는 동안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2권이 많이 떠오르더군요.한 쪽이 '천재'의 이야기라면, 한 쪽은 '신'의 이야기. 『원환소녀』 3권의 작가 후기에서도 아사이 라보 씨 이야기가 나와서 신기했어요. 비슷하게 시리어스하고 암울한 세계관인데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방식은 정 반대입니다만, 저는 두 작품 모두 매우 마음에 듭니다. 설덕 만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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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Wishsong 2009/08/24 13:30 # 답글

    관측당하는 것만으로도 소거되는 마법이라. 뭔가 메이지:디 어센션 스러운 설정 같은데... 이능물에서는 이런 설정이 상당히 흔한 건가요?
  • 인간♡실격 2009/08/24 13:36 #

    흔한 설정은 아니죠. 일반적으로는 입을 막거나(..), 아예 못 들어오게 결계를 친다거나(그리고 꼭 주인공은 들어온다거나) 하는 설정이 다수일 듯.

    그런데 M:tA에서도 관측 즉시 소거는 아니지 않나요. 패러독스가 쌓이는 정도였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포괄적으로 보면 비슷한 느낌도 들긴 합니다. 일단 발생한 마법적인 대재해 등도 은근슬쩍 소거되는 것 같으니 말이죠.
  • 리셋⁴ 2009/08/24 13:40 # 답글

    같은 글을 이렇게나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군요. 이야기 자체는 굉장히 즐겁게 읽었습니다만, 주인공들의 가치관 면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단순히 "싫다"를 넘어 토나올 정도의 혐오를 느꼈거든요. 소녀를 때렸다고 분노하는 인간이 전인류를 학살하겠다고 선언하는 테러리스트를 영웅취급하는 장면에서 진심으로 손발이 오그라 들었습니다.

    캐릭터들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가치관이 나쁜 의미로 소년만화적이였어요. 생각할수록 위선외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작가는 자연스럽게 그게 옳다고 믿고 글을 써나가고 있어서 좀 많이 당혹스러웠습니다. 이건 단순한 개인 가치관의 차이 문제인가요...-_-;;

    잘짜인 설정에서 나오는 참신한 전투신이라던가, 새디스틱 히로인이라던가,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요소가 많은 작품입니다만...그럼에도 불구하고 4권 구입은 좀 더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못참고 살 것 같지만요(...)
  • 인간♡실격 2009/08/24 14:04 #

    제 느낌에,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 성인 취향을 노리고 있지만 유치한 면이 남아있어서 애매(..).
    원환소녀 : 소년 취향을 노리고 있지만 설정과 괴리가 있어서 애매(..).
    인 것 같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묘하게 다른 두 작품. (..)

    제 경우에는 '글렌'이라는 자가 인간/인물이라기보다는 신/아득하게 먼 존재/이야기를 위한 도구로서 기능했다고 보는 쪽이라서 그다지 반발심이 들진 않았습니다. 이 에피소드의 목적은 신(의 역을 대행하는 자)이, 땅 바닥에서 기는 인간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같음을 인정하는 것의 환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상대를 '어쨌든 나쁜 놈'으로 규정하면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지요(..). 그렇다고 '사실 나는 격투바보라서 신과 같은 남자랑 격투를 해 보고 싶었다!'라는 동기를 만들 수도 없다보니, 그런 어중간한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런 괴리가 대상 연령대 높은 소년향의 약점이겠죠. 그런데 그 문제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감수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게, 엄격히 말하면 이미 1권에서 아웃이거든요. [60억을 죽이겠다고 말하는 인간을 영웅취급] vs [12살 여자애를 데리고 사람 죽이러 다님]을 진지하게 비교하면…… 비교하는 시점에서부터 문제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유/입장이 어느 정도로 전달되었는가의 문제가 있습니다만, 결국 어느 단계에서는 타협이 필요한 게 사실이겠지요. ^^;;;
  • 2009/08/24 16:42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인간♡실격 2009/08/25 09:54 #

    네.
    완성하시면 메일로 주세요~ >_<
  • Flame 2009/08/24 20:37 # 답글

    페러독스가 쌓이는 쪽이 맞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 쌓이는 양이(....엄마....orz 자식은 금방 세계에 의해 제거될거야(....)수준?))

    ......음. 리뷰를 보고나니 사고싶어졌습니다. 돈은 없지만....orz
  • 인간♡실격 2009/08/25 09:57 #

    그렇게 쌓아 올린 패러독스 스톰으로 '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뱀파이어고 워울프고 메이지고 체인질링이고 다 죽는거야!'하는 자해공갈단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

    1권이 정말 읽기 난감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17호 2009/08/24 22:46 # 답글

    독특한 발상이긴 하군요.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인실언니의 리뷰글은 챙겨서 보고 있져 ♡
  • 인간♡실격 2009/08/25 09:58 #

    다른 것보다도 시각적 효과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1편에서 마력소거시 발생하는 '마염'이 마법사의 시계 전부를 뒤덮는 장면이 나오는데, 무력감+지옥이라는 느낌일 듯. (..)

    저도 17호 언니의 글은 이글루스든 판갤이든 잘 챙겨보고 있스빈다(..).
  • kurame 2009/08/24 23:51 # 답글

    원환소녀 1권은 종말크로느낌(읽기힘들어!)이어서 GG친 판이었는데 로리가 세계를 구원한다니 제 리비도가...(...)
  • 인간♡실격 2009/08/25 10:02 #

    2권부터는 1권보다 읽기 쉬운 건 분명합니다. 그 점은 확실해요. (..) 스케일업도 봐줄만 하고.(뒷감당은 어쩔 셈인가 싶기도 하지만) 다만 위쪽의 리셋님도 쓰셨지만, 정서에서 걸릴법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

    정말 로리라서 세계를 구원하는 건 아니고(..), 이 두 사람의 교감이 희망으로 확장되어 싸울 용기를 주는…… 그게 그건가? (..)
  • 연안갈매기 2009/08/25 14:23 # 삭제 답글

    사실 이거 1권 사놓고 절반까지 읽다가 덮음.

    가끔 이런 소설들이 있는데 읽다보면 누가 누군지 헷갈려서...
  • 인간♡실격 2009/08/27 01:13 #

    몇 번이고 말했지만, 원환소녀 1권은 저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1권치고는 제시되는 정보가 너무 많기도 했고, 문장도 좌절이고 해서... -_-;;;
  • 슬견 2009/08/31 17:18 # 답글

    간단히 형vs동생[야]
  • 인간♡실격 2009/09/04 02:26 #

    형만한 아우 없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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