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ソ-ドア-ト·オンライン〈1〉アインクラッド (電擊文庫) (文庫) - ![]() 川原 礫/アスキ-メディアワ-クス |
카와하라 레키川原礫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작년에 『엑셀 월드』로 제 15회 전격 소설 대상을 수상했지요.
이 분의 수상은 여러모로 주목을 많이 끌었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이 분이 온라인 상의 연재로 상당한 인기를 끈 아마추어 작가였기 때문이죠. 그 인기 연재작이 바로 『소드 아트 온라인』. 2009년 4월에 정식 출간되었고, 한국에서는 J노블에서 정발 예정이라고 하네요.
책의 소개문을 살짝 인용해보자면,
클리어 할 때까지 탈출불가능, 게임 오버는 실제 '죽음'을 의미한다───. 수수께끼의 차세대 MMO 『소드 아트 온라인(SAO)』의 '진실'을 알지 못한 채 로그인 한 약 1만명의 유저와 함께, 가혹한 데스 배틀은 막을 열었다.
SAO에 참가한 주인공 키리토는, 가장 빨리 이 MMO의 '진실'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게임의 무대가 되는 거대 부유성 『아인그랏드』에서, 파티를 짜지 않는 솔로 플레이어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클리어 조건인 최상층 도착을 목표로, 격렬한 모험(퀘스트)를 단독으로 계속해 나가는 키리토였지만, 레이피어의 명수 여검사 아스나의 강인한 권유에 의해 그녀와 콤비를 결성. 그 만남은 키리토에게 운명이라 불릴 계기를 가져왔다───.
개인 사이트에서 조회수 650만 이상을 기록한 전설의 소설이 등장!
짐작하시겠지만 장르는 게임 판타지입니다. (..)
한국이야 요즘 판타지는 대부분 게임 판타지인 것 같지만(..), 일본에서 게임 판타지는 그리 흔한 장르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억나는 거라곤 『크리스 크로스 ~혼돈의 마왕~』, 『Shift ~세계는 클리어를 기다리고 있다~』, 『장미의 마리아』, 『.Hack』 시리즈 정도네요.
일본은 온라인 게임이 아직도 일반인과 멀고, 웹 연재 -> 출간이라는 구조가 거의 없다보니, 이 작품이 출간된 건 꽤 진기한 일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광고 문구 같은 걸 보면 묘하게 친숙하죠? (..)
한국의 게임 판타지와 뭐가 다른지 알 수 없다! 는 평을 본 기억이 있는데(이 작품이 아니라 『엑셀 월드』 평이었던가?), 큰 영역에서 보면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정서 같은 부분에서 꽤 다르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를 쓰려 하는 핵심 동인은 비슷할 지도 모르겠는데, '게임'을 이용하는 방법에 있어서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요즘 인기 있는 게임 판타지는, '게임'을 욕망 충족의 공간으로서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유저 층도 '강캐가 되고 싶다', '네임드가 되고 싶다', '게임으로 돈도 벌면 좋겠지?' 같은 부분의 만족을 원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일본의 게임 판타지는, 아직까진 게임을 '만들어진 이계異界' 정도의 느낌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고, 한국이 조금 더 '게임'을 일상적인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보니 신선한 느낌은 많이 부족합니다. 2002년에 처음 쓴 작품이라고 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것이고, 한국의 게임 판타지가 이 소재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다만 작품 자체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늘어지는 느낌 없이 삭삭 진행되는 느낌이 좋아요. '현실감'과 '목적'의 문제로 망설이는 인물들의 묘사도 나름 좋았고요. 후반부가 조금 갑작스러운 느낌도 있지만 1권으로 이야기가 정리된다는 걸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후속편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점수를 매긴다면 B+에서 B 정도? 뒷부분 평가가 더 좋은 것 같아서, 다음 권도 기대해 봅니다.
- 감상을 쓰고 나서 연재본으로 4부까지 다 읽었는데,
꽤 인상 깊었던 작품이라 조만간 정식으로 감상을 정리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감상문 제목만은 정해두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그것은 게임이라는 이름의 리얼~』 정도일 듯.
어디서 많이 들은 것 같은데다 조금 싼티도 나지만(..), 완독한 다음에 떠오르는 건 딱 저 문장이더군요.
꽤 인상 깊었던 작품이라 조만간 정식으로 감상을 정리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감상문 제목만은 정해두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그것은 게임이라는 이름의 리얼~』 정도일 듯.
어디서 많이 들은 것 같은데다 조금 싼티도 나지만(..), 완독한 다음에 떠오르는 건 딱 저 문장이더군요.






덧글
위래 2009/07/05 23:47 # 답글
와우. 멋지네요. 살아남기위해 게임에서 살아가야하는 그네들이라니.
인간♡실격 2009/07/07 00:00 #
[그럴 리가 있겠냐]하며 자살하는 사람들이라든가(..), [이 자식! 네가 한 건 살인이야!] -> [PK일 뿐이었는데……?] 같은 사건도 나옵니다. 1부 이후에는, [그때 사람 죽여서 좋았는데ㅋ] 하는 인물도 나오고.이 작품에서는 가상현실이 아주 완전한 수준은 아니라서, 지금 자신이 게임 안에 있다는 걸 자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위기감이나 현실감이 애매한 것이 가장 큰 요소가 되고요.
kurame 2009/07/06 00:18 # 답글
요새 우리나라 게임 판타지는 항상 주인공이 이야기를 정ㅋ벅ㅋ하고 이쁜애랑 으쌰으쌰하면서 끝나더군요. 어디까지나 현실도피+욕망충족에 충실한 이야기라는 느낌. 처음부터 이렇진 않았는데...
인간♡실격 2009/07/07 00:04 #
게임 판타지 아니라도, 대중문화에선 인기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겠죠. ^^;;;제 기준으로는, 사실 요즘 한국의 게임 판타지가 일본의 게임 판타지보다 (게임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간 상태라고 봅니다. 그냥 또 하나의 일상공간이랄까. 그러니까 '게임에서 획득한 아이템으로 현거래를 해서 돈을 버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삼을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저에겐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문제라서. (..)
네오바람 2009/07/06 13:20 # 답글
인실 왜 링크추가가 안보이심.
인간♡실격 2009/07/07 00:05 #
모, 모릅니다. 2.0 스킨을 쓰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저는 한번도 제 블로그에서 '링크 추가' 버튼을 본 적이 없어요. (당연하다)
엘민 2009/07/06 19:36 # 답글
문피아에 미드가르드 라는 연재소설이 있습니다. 기본 컨셉은 비슷합니다.
인간♡실격 2009/07/07 00:05 #
따져보면 조금 더 있겠습니다만, 기본 지향점이 많이 다르겠지요. 미드가르드는 라이프 3개가 있더군요(..).
행자 2009/08/27 19:54 # 삭제 답글
장미의 마리아는 게임판타지가 아니라 그냥 판타지 에요 ㅠㅜ
인간♡실격 2009/09/04 02:24 #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