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카, 루즈 1 - ![]() 김주영 지음, 문성호 그림/서울문화사(만화) |
“마법에 걸렸다고 했더니 겨우 이 허옇고 네모난 물건만 주면 어쩌자는 거냐. 이것이 내가 걸린 마법을 풀어주는 물건이라면 사용법을 알려주어야 하지 않느냔 말이다!”
남자에게 실연당하고 회사에서는 잘리고, 이젠 애인도 직장도 없는 한심한 백조 이카. 설상가상으로 친구에게 바람까지 맞은 처량한 그녀. 그런 그녀에게 자칭 남해 용궁의 공주라는 한 소녀가 마법에 걸렸다며 도움을 청해오는데…….
“살려다오! 나를 알지 않느냐! 모르겠느냐, 내가 읽히지 않느냐!”
---무슨 말씀이십니까요. 전 미친 나라의 백성이 아닌뎁쇼.
어떤 개인 날 벌어진 한 사건으로 시작되는 이카의 새로운 일상!
<열 번째 세계><그의 이름은 나호라 한다>의 작가 김주영이 펼쳐내는 판타지 동화, 제1탄
남자에게 실연당하고 회사에서는 잘리고, 이젠 애인도 직장도 없는 한심한 백조 이카. 설상가상으로 친구에게 바람까지 맞은 처량한 그녀. 그런 그녀에게 자칭 남해 용궁의 공주라는 한 소녀가 마법에 걸렸다며 도움을 청해오는데…….
“살려다오! 나를 알지 않느냐! 모르겠느냐, 내가 읽히지 않느냐!”
---무슨 말씀이십니까요. 전 미친 나라의 백성이 아닌뎁쇼.
어떤 개인 날 벌어진 한 사건으로 시작되는 이카의 새로운 일상!
<열 번째 세계><그의 이름은 나호라 한다>의 작가 김주영이 펼쳐내는 판타지 동화, 제1탄
단평.
- 제이노블 기억 상실 시리즈 제 3 탄! (..)
- 용궁 있음, 우렁각시 있음, 네버랜드 출장 가능함.
- 총 다섯 편의 연작 단편이 실려 있는 옴니버스식 구조.
- 현대적으로 재편된 환상 세계와 그 등장인물들,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을 주인공 이카가 해결하는 것이 주된 내용.
- 독자를 가릴 부분은 존재하지만, 이 정도까지 무반응인 것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작품인데…….
감상.
우리들은 종종 이런 말을 합니다. '코디가 안티', '기자가 안티', '작가가 안티(..)' 등등. 이 작품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카피 문구가 안티'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액션영화를 기대하고 봤는데 쇼생크 탈옥이었다거나, 로맨틱코메디를 기대하고 봤는데 쇼생크 탈옥이었다거나, 에로를 기대하고 봤는데 쇼생크 탈옥이었다거나 하면, 설령 영화는 재미있었다고 해도 조금 황당하겠죠. (물론 저는 쇼생크 탈옥을 매우 좋아합니다. >_<)
재미있는 일이지만 사람들은 너무 익숙하면 지겹다고 투정하지만 너무 새로우면 막막하다 못해 두려움까지 느낍니다. 따라서 광고는 작품이 어떤 내용이 될지 어느 정도 알릴 수 있어야 하고, 그 작품이 어느 정도까지 그 기대를 충족시켰는지가 작품의 평가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문제는 이 작품의 홍보 문구가 '?!?!' 같은 인상을 주는데는 성공하고 있지만, 무엇을 기대하면 좋을지 알리는데는 그리 좋지 못한 것 같다는 것입니다. 작중 내용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느낌을 잘 전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살짝 인용해 보겠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잘 밀리지 않는 문을 밀어보니 방문 앞에 초대형 거북이가 놓여 있었다. 헤윰이 잘 데리고 온 모양인데, 인터넷 포털을 열어보니 밤새 수조에서 어떻게 기어나왔는지 해운대 수족관 바닥을 어슬렁거리던 거북이가 갑자기 빛과 함께 사라지는 광경을 목격한 수족관 직원들의 황당한 사연이 올라와 있었다. (중략)
플라톤주의자들은 말한다.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중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다른 이들은 말한다. 우리는 단지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광경을 보고 사과를 땅으로 당기는 힘에 '중력'이라는 이름을 붙일 뿐이라고. 중력이 원래부터 존재했는지, 아니면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존재하게 된 것인지는 누구도 딱 잘라 말할 수 없다.
'오늘은 개인 날이군.'
거북이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거북이가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기 때문에 거북이는 말을 할 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북이는 말을 한다.
플라톤주의자들은 말한다.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중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다른 이들은 말한다. 우리는 단지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광경을 보고 사과를 땅으로 당기는 힘에 '중력'이라는 이름을 붙일 뿐이라고. 중력이 원래부터 존재했는지, 아니면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존재하게 된 것인지는 누구도 딱 잘라 말할 수 없다.
'오늘은 개인 날이군.'
거북이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거북이가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기 때문에 거북이는 말을 할 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북이는 말을 한다.
조금 길게 돌아오게 되었지만, 이런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일단 겉으로는 평범한 현실과 같아 보이지만 용궁이나 우렁각시 같은 것들이 실제로 존재하며 태연하게 인간들 사이에 섞여 있습니다. 주인공 이카는 인간이지만 그런 이계(?)를 알고 있으며, 어느 정도 이름도 알려진 해결사입니다. 그녀가 인간과 각 이계 사이에 생긴 이런저런 트러블을 해결하는 것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고요.
이 작품에 등장하는 환상적 존재는 조금씩 틈입해 오는 두려움의 대상이나,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이라고 할까요. 적당한 규칙을 갖고 생활하며, 때로는 인간이나 또 다른 환상적 존재와 교류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현대에 섞여 있으며, '우렁각시도 요즘은 대형 세탁기 있는 집을 선호'하는 등의 현지화(..)를 거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뒤섞인 동화와 전설/민담의 세계의 모습이 우리가 아는 세계와 어떻게 달라져 있는가를 보는 것이 첫번째 즐거움이라면, 두번째 즐거움은 그렇게 변조된 존재들이 인간과 어떻게 섞여 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시대착오적인 용궁 공주님은 좀 흔한 느낌도 있지만, 주인에게 돈 벌어 오라고 다그치는 우렁각시라든가, 주인에게 버려져 흑화한(..) 우렁각시 등은 꽤 매력적이지요.그 외에도 있지만 너무 심각한 내용 누설이 되니……. 물론 우렁각시만 나오는 작품은 아닙니다(..).
이 교류는 반드시 즐거운 것만은 아니라서 살짝 씁쓸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반드시 씁쓸하기만 한 것도 아니니까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주인공과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이 '명명백백하게' 배제되어 있기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에 대해 구체적인 느낌을 그려내기가 조금 어렵다는 것. 또한 담담하고 느긋한 톤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보니 격정적인 임팩트의 맛은 별로 없다는 것 정도일 것 같습니다. 커다란 서사의 축이 없는 옴니버스식 구조를 싫어하는 분도 있으실 테고요. 국적불명의 이름 같은 것도 조금 익숙해지기 어렵고. ^^;;;
정리하며.
현실에 동화의 세계를 낑겨넣는(..) 발상 자체는 흔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 최종적인 만듦새는 충분히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특한 세계와 그 묘사를 중심으로 하는 옴니버스 구조의 작품이므로, 쉬운 스토리와 인물 묘사를 강조하는 라이트노벨의 전형에선 살짝 어긋나 있을지도? 하지만 키노의 여행 같은 작품도 있으니까요. 자극적인 맛은 덜한 편이지만, 세세한 부분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A에서 B 정도의 등급에 속하리라 생각됩니다.






덧글
Charles 2008/08/02 03:49 # 답글
당연하다는 듯 작가가 붙여 놓은 캐릭터들의 이름이 대체로 외형적으로는 21세기의 한국과 유사하리라 상상되는 배경과 격렬하게 불일치하면서 자아내는 이질감에 결국 100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이게 네이밍만의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개인적으로 저는 K에 관한 보고서나 이카, 루즈와 같이 (어떤 의미에서) 소녀 취향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 안 맞는 것 같더군요.
인간♡실격 2008/08/02 09:11 #
그러고보니 그걸 쓰는 걸 잊었네요. 저도 처음에 인물들 이름 때문에 당황했지요. orz 작품 느낌으로 볼 때 소드락 -> 소드락질 같은 종류의 장난이 아닐까 생각하긴 하는데, 그게 어느 정도 감이 와야 하는 것이다 보니. ;;;사실 저도 강렬하고 화끈하고 피 튀기고 하는 이야기가 좋습니다(..).
위래 2008/08/02 03:59 # 삭제 답글
사실 작가 이름 하나보고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도서랍니다.카피 문구(..)를 보고 망설였는데 사게 되겠군요. 좋은 리뷰 고마워요.
인간♡실격 2008/08/02 09:16 #
사실 저는 나호 이야기쪽이 더 좋았습니다. 다만 이쪽은 이제 시작한 이야기니까요. 나호 이야기 팬들은 대체 어디 갔길래 이렇게 조용한가 하는 느낌도 들고…….제 감상을 구입에 참고하시는 분이 계실 때마다 제 마음은 두려움에 물들곤 합니다(..).
isgray 2008/08/02 04:54 # 답글
제일 무서운 건 회사가 안티인 거라지용.여튼 뭐 문성호 씨 일러스트도 그렇고, text 외적인 부분들이 참 엉망인 듯.
인간♡실격 2008/08/02 09:19 #
조금만 더 신경써 주셨으면 이 정도로 무반응일 작품은 아닌데 말이지요. ㅠ_ㅠ
셸먼 2008/08/02 11:48 # 답글
그보다 지금 J 노벨 자체가 제로마 말고는 전부 묻히는 분위기 =_=a;;;
인간♡실격 2008/08/02 14:21 #
그녀는 귀성자녀, 이코노클라스트, 사후편지가 그럭저럭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더군요. 일서쪽이야 대원과 학산의 선점 효과가 압도적이니 좀처럼 책 계약맺기 어렵겠지요.
인간♡실격 2008/08/02 14:23 #
아차!성서 '카노콘'을 잊을 뻔 했습니다 (..)
溯河 2008/08/02 12:46 # 답글
작품을 알리고 구매욕구를 일으키는데는 확실히 성공하셨네요. 제, 제길 ㅠㅠ저도 전에 달과 불꽃의 전기가 워낙 묻히기에 한 번 알려볼까 시도해 봤었습니다만, 어째 같은 날 더 박하게 점수를 준 안다카에 묻히는 기현상이 벌어졌더라구요. 세상 일 역시 계산대로는 안되네요(...)
J노벨은 대원 아키타입 정도로 홍보가 답이 없는 수준은 아닙니다만, 잘났다고 고개를 들 정도도 아니죠. 국산 라노베중에서 시드노벨을 빼고는 홍보가 참 여러모로 미숙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띠지의 병맛이야 이 바닥의 전통 아닙니까 전통. 전통깊은 대원과 학산의 띠지도 지금까지 쓸만한 것은 부엉이와 밤의 왕 이외에는 기억에 없네요. 헛소리 시리즈도 좀 괜찮았고.
...개인적으로 그런 이유로 띠지까지 애지중지 모셔두는 분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보기만 해도 부끄러워서 바로 쓰레기통 행인데. 어제 산 달빠의 바이블 공의 경계 중고판의 띠지도 바로 쓰레기 통으로 들어갔지 말입니다(...)
뭐 취향이니 존중해 드려야 하겠지만요 험험.
인간♡실격 2008/08/02 14:47 #
미덕을 갖고 있는 작품이 아무 평가도 못 받고 사라지면 씁쓸하죠.달과 불꽃의 전기는 그렇게 무관심이던가요. 성계 시리즈 효과가 꽤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사실 소하님 리뷰가, 안다카의 괴조학 쪽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번역되어 출간되는 책들은 일본에서 어느 정도 기반을 갖고 나서 나오는 편이라서, 넷에서 도는 이야기가 적어도 그럭저럭 팔리기는 하는 듯. 판매량을 보면 초인기작(일) > 인기작(일) = 초인기작(일) > 중간쯤?(일) = 인기작(한) > 중간쯤?(한) > 완전 듣보잡(일) = 완전 듣보잡(한) 정도의 느낌입니다.
광고의 경우는 조금 미묘해서, 저는 시드노벨의 홍보법에 조금 불안감이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안티도 많이 생성되고 있고요. 물론 욕 안 먹고 잊혀지는 것보단 욕 먹고 화제가 되는 쪽이 차라리 낫지만. -_- 다만, 광고의 경우는 자신이 쉽게 접하는 부분만이 아닌 다른 곳도 봐야 제대로 체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잡지를 가진 3사(서울, 대원, 학산)의 광고 방침은 아무래도 시드노벨과는 조금 더 다른 식이 되겠지요.
띠지 같은 경우, 저는 띠지의 내용은 아무래도 좋지만 책 읽을 때 방해가 되기 때문에 조금 -_-;;; 보통은 접어서 책 뒤에 끼워두는 편인데, 두꺼운 종이다보니 가끔 끼어서 귀찮습니다. -_- 그래서 띠지라는 게 별로 달갑지만은 않은 저지만, 헛소리 시리즈 1권 띠지였던 '니시오씨, 이치오시! 西尾氏, イチ押し!'는 세이료인 류스이씨 의 말장난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
2008/08/02 14:5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인간♡실격 2008/08/07 19:13 #
아마도 안XXX XXX겠지요? (..)
Erwin 2008/08/02 16:06 # 답글
잘 보고 갑니다. 링크 추가할게요.
인간♡실격 2008/08/07 19:13 #
네잇, 감사드립니다. ^^
2008/08/06 01:39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인간♡실격 2008/08/07 19:19 #
으앗, 안녕하세요.다음권을 기대하고 있는데, 언제쯤 나오려나요. ^^;;;
Eclipse 2008/08/10 12:50 # 삭제 답글
굽신굽신 좋은 리뷰글 잘 읽었습니다.우리들의 커튼콜하고 이카, 루즈 둘 중 하나만 살 수 있는 처지라 무지 고민되네요(..)
인간♡실격 2008/09/04 13:24 #
한달 다 되어서야 답글 답니다(..).결국 커튼콜 구입하셨던가요. 이카, 루즈도 꽤 괜찮은 작품이니 나중에 기회 되신다면 한 번쯤 읽어보세요. ^^
시오、 2008/08/10 16:25 # 답글
인간♡실격 님 추천으로 이카,루즈 주문했습니다. 호호호호....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인간♡실격 2008/09/04 13:25 #
리뷰를 보니 재미있게 읽으셨던 것 같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_^
푸치코 2008/10/06 15:20 # 답글
광고가 안티라는점에 공감합니다 J노벨쪽 광고가 시드노벨만큼 강렬하게 어머 이건 사야해라는 욕구를 못 불러일으킨다고 느끼긴 했지만 이 작품은 특히 그렇더군요광고 보면 뭔가 매력적인 것 같은데도 광고만으로는 세계관의 귀퉁이조차 잡아내기 어렵다보니 구매욕구를 못 불러일으키더군요.
리뷰를 보니 J노벨에서 유일하게 나오면 즉구매하는 안테노라 사이크가 정말 발매 1주년 기념 2권출간(......)이라도 되서 여유가 나면 구매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인간♡실격 2008/10/06 18:41 #
짧은 분량으로 작품에 대해 적절한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이 분이 예전에 쓰셨던 작품을 재밌게 보았기 때문에 큰 부담감 없이 손댈 수 있었지만. 이번 달에 2권이 곧 나온다고 해서 기대중. ^^;;;안테노라는……, 작가님아 나랑 천일전쟁 좀 벌여볼까요 하고 싶은 기분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dokio 2008/10/19 10:48 # 답글
제이노블은 봐본 적이 없어서... 이 작품은 표지는 그냥 그랬는데 몇몇 분 리뷰를 보니 참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옴니버스식 구성을 좋아하고, 저렇게 동화랑 현실이랑 섞어놓은 것도 좋아하거든요. 강경옥의 버츄얼 그림동화도 그런 의미에서 참 좋았는데.음, 아무튼 잘 읽고 갑니다:) 싸우는 사서 3권 살 적에 이것도 같이 구입해봐야겠군요.
인간♡실격 2008/10/27 04:28 #
앗, 그렇다면 취향 직격이실 듯.그런데 버츄얼 그림동화는 좀 무서운 내용 아니었나요? (..)